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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목회자 칼럼

  • Oct 26, 2024
  • 2 min read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지난 주중에 북가주 침례교회 목회자 대표로 내년 남침례교 전국 총회 준비를 위한 실행위원회 위원으로 플로리다에 있는 Fort Myers 란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저로서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아주 생소한 도시로서 한인들이 약 400 명 밖에 되지 않는 해변가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얼마전에 플로리다 중서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튼으로 Fort Myers 해변가는 대부분 닫혔고 관광객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도시에서 정상적으로 모임이 열릴 수 있을까라는 염려하는 마음으로 다들 모였지만 감사하게도 그 지역 한 침례교회에서 참석하는 15명의 임원들을 정성껏 섬겨주셔서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임을 참석하면서 한 가지 느낀점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Fort Myers 공항에 내리기 전에 비행기안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니 여전히 도시 상당 부분이 물에 잠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도착해서 보니 물에 잠겨있는 부분때문에 복구가 상당히 더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제게 든 생각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만약에 우리의 마음이 어떤 문제나 상처로 잠겨 있다면 회복이 더뎌지겠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수요 설교 본문인 시편 81편 가운데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라는 말씀이 크게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바로 예배의 회복이요 삶의 회복을 말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입을 크게 열면 하나님께서 채우시겠다는 말씀인 것이지요. 회복을 갈망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채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번 임원 모임에 참석했던 한 목사님과 함께 공항에서 잠시 비행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바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라는 말씀의 좋은 예로 목사님께서 놀라운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이 목사님은 캔사스 시골에 있는 아주 작은 한인 교회에 4년전에 부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임하고 주일에 첫 예배를 드리려고 예배당에 들어선 순간 예배당이 썩은 곰팡이 냄새로 가득해서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교회가 열악하면 이런 상태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던 것인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교회에 성도가 몇 안되서 재정이 어렵기에 교회를 깨끗하게 보수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그 때부터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 내부를 싹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간절히 하나님께 지난 4년간 간절히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그 동네에 갑자기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던 집중 폭우가 1 시간 동안 쏟아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교회 지붕이 날아가버렸다고 합니다. 딱 1시간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렸는데 이 동네만 피해를 보게되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험처리가 잘 되어서 교회 전체를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놀라운 간증이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라는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채우시려는 적극적인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부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입을 열어 간절히 부르짖음으로 채우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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